경제
카드사 마케팅비 24%는 무이자 할부 지원에 사용
입력 2013-01-07 06:46 
신용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무이자 할부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출한 비용이 전체 마케팅 비용의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카드업계는 지난해 카드사들이 소비자들의 무이자 할부 지원에 지출한 비용은 1조 2천억 원으로, 전체 마케팅 비용 5조 천억 원의 24%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사들은 그동안 무이자 할부를 전액 지원했지만, 지난달 법 개정으로 대형가맹점에 무이자 할부 비용을 절반씩 나누자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무이자 할부를 전격 중단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 문제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이 풀어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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