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이 출범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날카롭게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이 야당과 함께 꾸리겠다고 약속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역시 구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강경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부터 대대적인 검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강팀을 만들어서 철저히 검증하고, 그 인사의 부적합성을 국민에게 알려서 반드시 낙마하도록 할 겁니다."
인수위 인선에 대해서도 거듭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윤관석 / 민주당 원내대변인
- "역사 왜곡을 지적받는 박효종 정무 분과 간사와 자문료 부당 이득 문제가 제기된 장순흥 교육과학 분과 위원도 인수위원으로서는 부적절한 만큼…."
대선 패배 이후 당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여 공세로 활로를 찾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마음이 급한 쪽은 새누리당입니다.
당장 인수위부터 가동하겠다고 공언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가 야당이 빠진 '반쪽짜리'에 머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역으로 '공약실천 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새누리당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1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정부조직 개편안 역시 꼼꼼히 살피겠다고 벼르고 있어,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민주통합당이 출범부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날카롭게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이 야당과 함께 꾸리겠다고 약속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역시 구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강경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부터 대대적인 검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우원식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강팀을 만들어서 철저히 검증하고, 그 인사의 부적합성을 국민에게 알려서 반드시 낙마하도록 할 겁니다."
인수위 인선에 대해서도 거듭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윤관석 / 민주당 원내대변인
- "역사 왜곡을 지적받는 박효종 정무 분과 간사와 자문료 부당 이득 문제가 제기된 장순흥 교육과학 분과 위원도 인수위원으로서는 부적절한 만큼…."
대선 패배 이후 당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여 공세로 활로를 찾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마음이 급한 쪽은 새누리당입니다.
당장 인수위부터 가동하겠다고 공언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가 야당이 빠진 '반쪽짜리'에 머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역으로 '공약실천 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새누리당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1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정부조직 개편안 역시 꼼꼼히 살피겠다고 벼르고 있어,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