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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조성민, 자살전 동거女의 이별선언에…
입력 2013-01-06 14:01  | 수정 2013-01-06 16:21

‘故 최진실의 전남편 조성민이 숨지기 전날 여자친구인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민이 자살하기 하루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A씨와 교제한 뒤 수시로 A씨의 집을 드나들었고, 한 번 방문하면 며칠씩 머무르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조씨와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다 ‘헤어지자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조성민은 숨지기 전인 새벽 0시 11분 그의 어머니에게 "저는 한국에서 살 길이 없네요. 아들 없는 셈 치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0시 16분,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내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그동안 고마웠다. 꿋꿋이 잘 살아라"고 보냈습니다.

한편, 서울 수서경찰서 측에 따르면 조씨가 6일 오전 5시 26분쯤 강남구 도곡동의 S아파트 화장실 샤워꼭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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