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33회에서는 강성재(이정신)가 자신의 생모가 윤이사(조은숙)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윤이사는 성재의 생부가 강기범(최정우)이 맞다”며 20년 전 만취한 기범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에 기범은 믿을 수 없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인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검사 결과 99.9%로 친자 확인이 입증됐다.
모든 사실이 명백해진 후, 차지선(김혜옥)은 남편과 윤이사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줄도 모르고 20년 동안 금지옥엽으로 성재를 키운 내가 바보 같다”며 오열했다.
또한 윤이사는 지선에게 찾아가 성재를 데려가겠다”고 말했고, 지선은 지난 20년 동안 나를 기만한 세월만큼 성재에게 다 갚아줄 것”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때마침 귀가한 성재는 모든 대화를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눈물을 흘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