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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故최진실 전남편’ 조성민, 동거녀 집서 자살
입력 2013-01-06 09:15  | 수정 2013-01-06 09:21


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6일 새벽 동거녀인 A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측에 따르면 조씨가 6일 오전 5시 26분쯤 강남구 도곡동의 S아파트 화장실 샤워꼭지에 허리띠로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를 발견한 것은 동거인이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밤 12시쯤 외출한 뒤 새벽 3시쯤 집으로 들어와보니 샤워부스에 목을 매고 있어 줄을 끊고 경비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씨는 이후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5시 26분쯤 끝내 숨졌습니다.

한편, 탤런트 최진실씨와 야구 선수 조성민씨는 지난 2000년 최씨와 결혼한 뒤 3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최진실씨는 이혼 뒤 지난 2008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깝게 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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