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아동 10명 중 3명은 발육 장애"
입력 2013-01-06 05:02 
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10명 가운데 3명은 발육 장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당국은 유엔에 보고한 영양 조사 예비 보고서에서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5살 미만 어린이 비율을 27.9%로 집계했습니다.
또 나이에 비해 체중이 적은 체중 미달 어린이의 비율도 15%로 기록했습니다.
유엔 세계 식량계획은 "북한 어린이의 영양 상태가 여전히 국제 기준보다 미흡하다"며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은 어린이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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