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르노삼성차 SM3·SM5…동급 최고 연비 달성
입력 2013-01-04 19:40 
르노삼성차가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무기로 올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반영하게 된 신연비 인증에서 신형 SM3·SM5가 국내 완성차 동급모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료효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신형 SM3의 신연비는 리터당 12.6km며 신형 SM5는 리터당 15.0km다. 르노삼성차 측에 따르면 신형 SM3는 준중형차 부분, 신형 SM5는 중형차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SM3 르노삼성차는 이번 신연비 인증에서 동급 최고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무단변속기(CVT)를 꼽았다. 신형 SM3와 SM5에는 모두 CVT 미션이 장착돼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저마찰 설계와 폭넓은 기어비를 통해 연비가 대폭 개선됐다고 르노삼성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신형 SM3의 경우 기존 SM3에 적용된 CVT와 달리, X-CVT(무단 변속시스템과 2단 유성기어 구조)를 장착하여 출발과 가속 시 응답성을 1단 유성기어를 통해 더 빠르게 향상 시켰고, 2단 유성기어를 통해 고속 영역에서는 부드러움과 연비 향상을 꾀했다.

르노삼성차 SM5 르노삼성차 프랑수아프로보 사장은 뉴 SM5 플래티넘과 뉴 SM3는 혁신적으로 연비가 개선된 모델로서 고유가와 경제불황의 시장 환경 속에서 프리미엄은 물론 경제성 모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진화된 제품을 선보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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