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은 오는 5일 밤 방송되는 MBN 속풀이토크쇼 ‘동치미에서 부부 사이에도 서로 지켜야 할 생리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우리 부부는 지킬 건 다 지키고 있다. 방귀의 경우, 위험하고도 예민한 버릇 이어서인지 무안하고 체면이 안 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자에게 최악의 버릇을 방귀다”라 주장하며, ‘남편에게 방귀를 트는 순간 여자는 끝 이라는 의견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엄앵란은 한번은 남편 신성일과의장거리 여행 중 차 안에서 실수를 했다. 그 순간 진심으로 방귀가 입으로 나오길 바랬다”고 솔직히 말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항상 늘 긴장하고살아간다. 이는 예의고, 설레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며 침대는 같이 써도 이불은 따로 쓴다. 그렇게 되면 방귀는 완전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자신만의 이색노하우를 전했다
이에 동치미마담 이혜정도 시부모님 앞에서 방귀를 뀌었던 자신의 웃지 못할경험담을 거침없이 쏟아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으며, MC 최은경 역시 밀폐된공간에서 해결을 하고 나온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고백했다.
한편, 지난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종편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한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5일 방송에서 ‘용서할 수 없는 배우자의 버릇이라는 주제로 ‘남편의 말버릇은 나의 자존감을 무너트린다. 가수 서수남이 합류해평생 못 고치고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버릇을 공개하는 한편 이혜정, 엄앵란 등의 동치미마담들도 남편고민환, 신성일 등의 버릇을 낱낱이 폭로해 그 재미를 더한다.
또 ‘술자리에서보고 싶지 않은 최악의 술버릇 BEST 5와 ‘아내들이기분 나빠 하는 남편의 말버릇 BEST 5 등 알아두면 유익한 깨알 같은 정보들도 공개돼 시청자들의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