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라스트 스탠드의 주연배우로 참여한 슈워제네거는 최근 미국 IGN지와의 인터뷰에서 ‘터미네이터, ‘트루 라이즈에서 함께 작업했던 오랜 파트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는 김지운 감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액션은 물론 사소한 것까지 다 직접 챙긴다. 때론 직접 연기를 해 보여 주는데 정말 재미있다. 정말 연기를 잘 하는 감독”이라며 그가 직접 연기를 해 주면 핵심을 바로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통역의 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극찬했다.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에 앞서 18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 현지 관객의 평가를 받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