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잎선 “남편 송종국, 임신 때 외조 꽝” 폭로
입력 2013-01-04 13:55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송종국이 아내 박잎선의 폭로에 당황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송종국과 그의 아내 박잎선이 함께 출연했다. 박잎선은 남편이 MBC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할 당시 파트너와의 스킨십에 질투난적 없냐”는 MC의 질문에 전혀 샘나거나 걱정한 적이 없었다”고 답하며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어 박잎선은 그런데 춤 연습만 하면 되지 왜 파트너 강사를 집까지 데려다 줬는지 모르겠다”며 이것도 나한테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얘기를 하다가 발각이 됐다”고 말해 송종국을 당황케 했다.
이에 송종국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다 마음을 추스른 뒤 ‘댄싱위드더스타를 3개월 간 했다. 우리는 일정 때문에 짬짬이 연습을 해야 했다. 항상 연습이 끝나면 새벽 두시나 세시였는데, 날 위해 시간을 내준 파트너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데려다 준 것이다”며 차분하게 해명했다.

또 두 사람은 속도위반 사실을 공개했다. 박잎선은 사귄지 1년 만에 잠시 결별했는데, 헤어진지 8일만에 딸 지아가 생긴걸 알았다. 오빠한테 바로 전화해 어떻게 할 것이냐 물었더니 바로 나한테 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잎선은 여자는 임신 했을 때 여왕이 된다고 하던데, 나는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한 번도 먹지 못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임신 했을 당시의 어려움과 운동선수의 아내로 살아갔을 때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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