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한' 강추위 계속…내일 중부 눈발
입력 2013-01-04 13:02  | 수정 2013-01-04 14:07
<특보>네, 그래도 어제보단 기온이 올랐습니다. 못 느끼시겠죠? 워낙 추워서 몇 도 오른 정도로는 추위가 누그러졌다고 표현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오늘 아침도 곳곳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고요. 서울도 오늘 아침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의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경보가 발효중입니다.

<2>'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는 소한 때가 가장 춥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요 며칠 그렇게 추웠나 봅니다. 소한인 내일까지는 추위가 여전하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오르며 강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위성>현재 대부분 지역이 깨끗한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기도>한편,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중부>따라서 내일 중부지방에는 1cm 미만의 약한 눈이 조금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1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내일 남부지방 낮동안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주간>요즘은 빙판길이 워낙 많아 '미끄럼 방지 아이디어'가 나올 정도입니다. 다행히 당분간은 눈 소식은 없고, 강추위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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