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연구역 알려 드립니다…알리미 앱 개발
입력 2013-01-03 20:04  | 수정 2013-01-04 06:05
【 앵커멘트 】
금연구역인 줄 모르고 담배 피우다가 적발되면 정말 기분 나쁘죠?
금연구역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습니다. 다운보다는 금연을 고려해 보시죠.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양재역 앞 강남대로.

길에서 담배를 피우다 단속에 걸리면 5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이게 있었는지도 모르고 금연표시도 잘 보이지도 않고…"

서울에서 가장 단속률이 높은 서초구의 금연구역 298개를 알려주는 '금연구역 알리미 앱'이 개발됐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 앱을 이용하면 이렇게 금연구역인지 아닌지 애매한 거리에서도 단속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앱은 금연구역 20m 이내에 접근하면 음성메시지와 함께 팝업창을 띄워 줍니다.

"주변에 금연구역이 있습니다."

또 금연구역을 바로 검색할 수 있어 금연구역인지 모르고 흡연하다 적발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용걸 / 서울시 서초구 금연관리팀장
- "흡연자들이 금연구역인지 몰라서 과태료를 무는 이런 일이 방지될 것 같습니다."

이 앱은 앞으로 금연구역이 추가 지정될 때마다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범위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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