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은 3일 오전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비오템 화장품 출시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원빈은 변함없는 외모로 팬들을 여전히 설레게 했지만 CF나 게릴라성 행사 이외에는 그를 볼 수 없어 팬들의 아쉬움이 큰 상태.
이에 대해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며 드라마보단 영화로 올해 안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원빈은 2년 여에 걸친 공백기를 깨고 올해 브라운관을 통해 복귀하는 듯 했다.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긴 했으나 불발됐다.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조인성이 결정돼 안방극장에서 원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미뤄진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빈의 복귀가 자꾸 연기되는 것에 대해 팬들 사이에 떠도는 소문인 제작사와 갈등은 없었다”면서 진행과정에 있어 서로의 입장 차가 있어 작품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원빈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최근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열애설이 이를 증명한다.
원빈의 측근은 도진(원빈)이가 수영 씨랑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며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황당한 기사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에 CF 외에는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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