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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입력 2013-01-03 13:46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전개가 송재호의 재등장으로 빠른 물살을 탔다.
2일 방송된 16회분에서는 14년 전 수연(윤은혜)의 사건을 추적했던 김형사(전광렬)의 죽음의 결정적 단서를 지닌 최반장(송재호)이 재등장하며 극의 긴장을 더한 것.
정우는 재경 요양원에 있는 강현주(차화연) 환자 면회 시간을 묻던 남자 아이와 병원장을 협박하는 아버지(한진희)의 통화 내용이 담긴 전화를 받고, 그간 자신이 겪은 사건들의 열쇠가 ‘14년 전 그날이었음을 깨닫는다.
이어 탐문 과정 중에서 정우는 자신과 같은 의문으로 병원에 문의했던 한 사람이 있었다는 알게 되고, 그가 최반장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반장을 찾아간 정우는 그가 모아온 단서들 속에서 콜라 캔과 미쉘 킴(김선경)의 여권사진, 그리고 어린 아이의 사진을 발견했다. 특히 사진 속 아이가 14년 전 자신이 화재 현장에서 구했던 꼬마인 것과 그가 지금의 해리(유승호)라는 것을 사실을 밝혀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판도라의 상자의 열쇠는 최반장이 쥐고 있었군” 정우가 모든 진실을 밝혀낼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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