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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안 무서워! 솔로 女가수 신곡 러시
입력 2013-01-02 16:37 

연초부터 실력파 가수들의 신곡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가 1월1일 정규 4집 앨범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공개하며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본격적인 차트 경쟁을 펼칠 여자 솔로 가수들이 속속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 것.
먼저 ‘발라드퀸 백지영의 신곡 '싫다'가 3일 공개된다. '싫다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작곡가 투페이스(2FACE)가 만나 팀을 이뤄 만든 마인드 테일러 (Mind Tailor)가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이루마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백지영의 더욱 성숙해진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는 4일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그대가 잠든 사이를 공개한다. 이미 지난해 12월 28일 정엽과의 듀엣곡인 ‘안아보자를 선 공개하여 관심이 최대치에 달한 상황.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그대가 잠든 사이는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제아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사생활 유출 사진으로 곤욕을 치른 김소리도 7일 신곡 ‘듀얼 라이프(Dual Life 이중생활)을 공개한다. 이 노래는 최근 현아의 '흐트러지지마', 유키스의 'Te Amo', 달샤벳의 '다가와봐' 등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감각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프로듀싱팀 비타민의 곡으로 김소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있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비교적 실력이 검증된 여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연달아 예정된 가운데 신인 이환희의 활동도 눈길을 끈다. 소녀시대 서현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이환희는 15일 ‘먼로스 힐(Monroe's hee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건우 작곡가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환희는 캣우먼을 연상케 하는 섹시한 콘셉트로 솔로 여가수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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