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해 예산안, 국가안보에 소홀"

정부가 새해 안보예산이 대폭 축소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복지예산 지출을 대폭 올린 데 반해 안보예산은 경쟁적으로 깎았다면서 국가안보에 대한 도전이 예사롭지 않은 시기를 안이하게 보고 투자를 소홀히 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를 5분 내에 90% 이상 파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5천억 원 가량이 든다면서 추가로 5천억 원을 투입하면 공중에서 오는 포탄을 요격해 서울의 핵심 시설을 모두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