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진보단체 동향 수집' 전직 교수 기소
입력 2013-01-02 13:11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안재구 전 경북대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06년 범민련 남측본부와 통일연대 등의 동향과 소속 활동가들의 신상정보 등을 수집해 대북 보고문 형식으로 정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적 표현물 250여 건을 소지하고 30여 건을 인터넷 등에 게시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아들인 안영민 민족 21 편집주간도 조총련계 공작원과 접촉하고 강연에서 북한 정권을 찬양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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