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는 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업실패 경험과 실패에 뒤따른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래는 돌침대, 호프집, 오리집 등 10개 정도의 사업을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안 해본 사업이 없을 정도로 돈을 벌기 위해 노력했지만, 연이은 실패에 굉장히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이경래는 사람들과 연락하는 것 자체가 싫어 하루 종일 휴대전화 전원을 꺼뒀다가 밤 12시쯤에 켜곤 했다. 나한테 연락왔던 사람들을 확인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꼭 필요한 사람과 연락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만 연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래는 대인기피증도 모자라 실패를 잊기 위해 술에 의존했다. 술 의존증이 너무 심해 힘들었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헤어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래는 KBS 개그콘테스트 1기로 ‘유머 1번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