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영자, 김영철 남자로 보여… “영어할 땐 이병헌같아”
입력 2013-01-02 11:10 

개그우먼 이영자가 동료 개그맨 김영철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이영자는 1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김영철과 열애설이 있었는데 남자로 느낀 적이 있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영자는 (영철이와 함께) 외국에 갔을 때 영어를 잘하니까 남자답고 멋있어 보였다. 그때 보면 (김영철의) 입은 이병헌이다. 영어를 잘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그냥 (김)영철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의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개그우먼 김숙은 오죽하면 우리 부모님도 영철오빠랑 영자언니 결혼하냐고 물어보더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숙은 영자언니에게 물어봤더니 ‘숙아, 영철이가 내 인생 종착역이면 이렇게 열심히 살지 않았어. 막 살아도 만날 남자 아니니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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