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1박 2일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MC 한석준과 입담을 펼치며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데 이수근의 맹맹한 코 상태에 한석준이 몸상태를 물었고, 이에 이수근은 감기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얼마 전 ‘1박 2일이 강원도에서 촬영을 했다. 당시 영하 10도까지 떨어졌는데, 야외 취침을 했더니 바로 감기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석준이 이렇게 힘들면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안드냐”고 묻자, 이수근은 그만 두고 싶지 않다. 워낙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한다. 멤버에 제가 들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하지만 추운 날에 야외 취침은 피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이수근은 ‘1박 2일 시즌2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시즌 2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켰다. 살신성인 촬영에 임하는 이수근의 활약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