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이번 주 출범할 듯…검증 주력
입력 2013-01-01 20:04  | 수정 2013-01-01 21:49
【 앵커멘트 】
언제쯤 인수위가 출범할 수 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이번 주 인수위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인수위원 후보 명단이 이미 확정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당선인 측은 인수위 구성을 위한 막판 검증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20여 명의 인수위원 명단이 이미 박근혜 당선인에게 제출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과 기록을 중심으로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정밀 검증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수위원 검증이 국무위원 후보자 수위로까지는 확장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역기피나 탈세, 논문표절 여부까지 검증할 경우 열흘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인수위 출범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정부기관에서 인수위로 파견되는 전문위원 명단도 이틀 전 2배수로 압축돼 당선인 측으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 측에서 보는 인수위 출범 시기는 이번 주.

인수위가 끝나면 인수위원들의 원대 복귀 원칙을 천명한 상황이라 인수위 임명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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