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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서 공개된 SBS ‘야왕’ Vs. KBS ‘아이리스Ⅱ’…반응 ‘후끈’
입력 2013-01-01 17:25 

SBS와 KBS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 초 방송될 야심작인 두 드라마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BS는 구랍 31일 201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1월14일 방송되는 ‘야왕의 촬영 현장을 연결해 남녀 주인공 권상우와 수애의 모습을 비췄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수애)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 과정에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권상우는 수애씨가 영부인으로, 나는 총 하나를 들고 등장한다. 정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첫회에 대해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KBS도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아이리스 Ⅱ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라는 입지를 굳혔다.
약 2분여간의 짧은 분량임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속도감과 영상미, 그리고 화려한 스케일에 더불어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숨이 멎을 듯한 강렬함을 선사했다. 헝가리, 캄보디아 등지를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비주얼과 곳곳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온몸 열연이 돋보이는 추격 액션은 안방을 긴장감으로 몰아세웠다.
‘아이리스 Ⅱ는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NSS와 IRIS의 숨 막히는 첩보전을 담았다. 장혁, 이범수, 이다해, 오연수, 김영철, 윤두준, 임수향, 이준 등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월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SBS와 KBS와 시상식 시간 일부를 할애해 강조한 두 드라마가 시청자들에 사랑을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네티즌들은 ‘야왕과 ‘아이리스 Ⅱ 모두 재밌을 것 같다”, 어서 빨리 방송을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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