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BS 4관왕 박유천, 이제 진정한 연기자로 불러주오
입력 2013-01-01 13:25 

그룹 JYJ의 박유천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박유천은 구랍 31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에서 ‘옥탑방 왕세자로 드라마스페셜 부문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베스트 커플상과 ‘시청자 인기상, ‘10대 스타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박유천은 SBS에서도 상을 따내며 방송 3사에서 모두 인정을 받았다. 전날 MBC 연기대상에서 ‘보고싶다로 우수상을 받은 그는 2011년에는 ‘미스 리플리로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성균관 스캔들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바 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일 박유천은 이번 첫 SBS 드라마 주연작에서 우수상을 포함해 총 4개의 트로피를 휩쓸면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사실상 방송 3사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박유천은 SBS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조선에서 300년을 거슬러 온 왕세자 ‘이각역을 맡아 캐릭터변신에 성공했다. MBC ‘보고싶다에서는 강력계 형사 ‘한정우 역을 맡아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맹수처럼 범인을 쫓는 마성의 캐릭터로 호평을 받았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데뷔 3년 만에 방송 3사 신인상과 우수상을 휩쓸다니 정말 경이롭다”며 놀라운 기록이고, 박유천이 대세라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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