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 전국 눈…충청·전북 폭설
입력 2013-01-01 10:48 
<1>2013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첫 날씨 소식, 눈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내리는 양이 상당합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이미 서울에 2.8cm, 춘천에 4.7cm의 눈이 내렸고요. 대전과 군산 등지에는 6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인 상황입니다.

<특보>현재 강원과 경북 일부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추가됐고요. 눈발이 약해진 충남 내륙의 대설주의보는 11시를 기해서 해제될 전망입니다.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지방의 한파특보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쏟아지는 눈에 차선은 온데간데없고 도로에 쌓인 빙판의 두께는 상당히 두껍습니다.
낮은 기온에 쌓인 눈이 겹겹이 얼어붙고 있으니까요. 보행과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 일부 지방은 눈이 그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서쪽 지방과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고요. 그 밖의 지방으로도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예상적설량>충청과 전북에 3에서 최고 10cm, 그 밖의 지방 최고 5cm의 눈이 예보된 상황이고요. 이 눈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저녁에 다시 눈이 내리는 등 당분간 눈 소식이 잦겠습니다. 여기에 한파도 계속되니까요.
겨울나기 채비 단단히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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