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 '눈'…해맞이 가능한 지역은?
입력 2012-12-31 21:52  | 수정 2012-12-31 21:55


<남산> 올 한해 이제 세시간 남짓 남았습니다.
2013년 마지막 낙조를 보기 위해 곳곳에 인파가 넘쳐흘렀는데요, 지난 1년간의 아쉬움을 날려보내고 새해의 희망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서해에선 날씨 탓에 해넘이를 보기 어려웠는데요, 해맞이는 어떨까요?

<해맞이> 대표적인 명소인 동해안은 하늘이 맑아 해맞이 보는데 무리 없겠습니다.
설악산 대청봉도 무난한게 관측할 수 있겠지만, 서해안이나 내륙에선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새해 첫 해를 보기 어렵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 뜨는 시각은 독도, 7시 26분입니다.

<행사> 새해 해맞이 행사도 풍성합니다.
이곳 서울 남산 등 곳곳에선 소망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행사 등이 열리겠는데요, 다채로운 행사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눈> 하지만 밤새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최고 10센티미터의 폭설이 그 밖의 지역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중부> 내일 아침 일시적으로 기온 오르겠습니다.
아침에 대부분 지방으로 눈이 확대되겠고, 오후에 그쳤다 밤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남부> 낮 기온 전주와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6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새해에도 강력한 한파는 계속되겠고, 눈도 자주 내리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일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