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집단 성폭행 희생자는 예비신부"
입력 2012-12-31 04:31  | 수정 2012-12-31 07:37

인도 뉴델리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해 숨진 23살 여성이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의 친구인 미나 라이는 피해자가 내년 2월 결혼이 예정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달 16일 남자친구와 함께 탔던 버스에서 남성 6명에게 성폭행과 구타를 당한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현지시각으로 지난 29일 사망했습니다.
인도 각지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고 가해 남성들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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