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작업선서 실종된 고교생 시신 인양
입력 2012-12-30 18:18  | 수정 2012-12-31 08:04
울산 신항 작업선 침몰 사고 발생 17일 만에 사고 해역에서 6km 떨어진 바다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2시 40분쯤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 동쪽 2km 해역에서 전남 모 고교 3학년 19살 홍성대 군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초 졸업을 앞두고 취업한 홍 군은 친구 2명과 함께 현장실습을 나왔다가 홀로 실종돼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습니다.
홍 군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이번 사고의 실종자 수는 모두 4명으로 줄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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