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전공노사무실 폐쇄...52명 연행
입력 2006-09-22 21:07  | 수정 2006-09-22 21:07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전국공무원노조 사무실 140여곳의 폐쇄 조치가 이뤄지면서 이에 항의하던 전공노 조합원과 대학생 등 52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사무실 폐쇄가 순조롭게 이뤄진 지자체도 있었지만, 상당수가 폐쇄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공노 조합원들이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 곳도 속출했습니다.
모두 20개 자치구의 전공노 사무실 가운데 10곳이 정리된 서울에서는 용산.강
북.서대문 등에서 집기를 철거하려는 구청 측과 이를 저지하는 전공노 조합원이 대치치했습니다.
또 도봉.광진.강동구 등은 구청측이 노조 집행부를 설득하느라 아직 폐쇄작업
에 착수 조차 못한 상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