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후부터 전국 눈…호남 폭설 예상
입력 2012-12-29 07:21 
【 앵커멘트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또 내일부터 다시 한파가 온다는데,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지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끝자락 날씨가 말썽입니다.


어제 창원과 통영 등 남부 지방 곳곳에 최고 15cm 안팎까지 쏟아진 눈이 이번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내리는 눈은 호남 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호남 지방이 3에서 10cm, 서울 등 중부지방은 2에서 7, 영남지방은 1에서 3cm입니다.

이에 따라 중부와와 호남지방은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인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눈이 그치면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주까지 계속되며, 새해 첫날중부지방에는 또 다시 약간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MBN 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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