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선로 아래로 사람을 떼밀어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뉴욕 퀸스 써니사이드의 40번가 지하철역에서 27일 오후 8시쯤 7호선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성이 뒤에 있던 여성이 갑자기 떼미는 바람에 선로로 추락해 들어오는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피해자를 밀치기 전부터 바짝 따라다녔으며 이 남성을 밀치기 전 플랫폼 끝 부분에 있는 벤치에 잠시 앉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떼밀고 도주한 용의자가 히스패닉계의 2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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