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실무형 인수위 구성 "내일까지 마무리"
입력 2012-12-29 05:04  | 수정 2012-12-29 09:20
【 앵커멘트 】
인수위원회 1차 인선에 이어 나머지 인수위원 인선이 늦어도 내일(30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인수위 분과위원회도 현 정부의 업무를 인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실무형이 될 전망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수위원회가 들어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입니다.

책상과 컴퓨터 등 집기는 들어왔지만, 인수위 조직 구성이 안 돼 아직 사무실 배치도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인수위원장실로 마련된 사무실입니다. 현재는 2층이지만 다리가 불편한 김용준 위원장을 배려해 1층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인수위 구성과 관련한 정보는 박근혜 당선인의 철저한 보안으로 극히 제한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인사로 추측은 가능합니다.

우선 인수위 성격은 실무형이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선규 / 인수위 대변인
- "규모는 작지만, 생산적인 인수위원회를 꾸려가겠다는 이 원칙 효율을 높이는 인수위를 꾸려가겠다는 이 원칙 속에 모든 것이 진행됩니다."

추가 인선에는 24명의 인수위원과 6개 또는 7개 분과에 들어갈 전문위원과 사무직원이 들어갈 차례입니다.

나머지 인사에는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국민행복추진위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여러 실무분과의 정책을 조율할 기획조정분과 간사에는 안종범 의원과 권영세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수위 인선은 늦어도 내일(30일)까지 마무리되고 이후 곧바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인수위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홍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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