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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설국열차’, 특별 이벤트 1월1일 0시 기대하세요~
입력 2012-12-28 17:07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설국열차가 새해 첫날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8일 2013년 1월1일 0시 네티즌을 대상으로 탑승객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설국열차의 공식 홈페이지(snowpiercer2013.interest.me)로 접속해 ‘탑승권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전원에게는 1월 말 ‘설국열차의 탑승 티켓이 우편으로 배송된다. 이 티켓은 향후 ‘설국열차의 쇼케이스나 시사회 등 관련 행사 참가 응모 시 우선권을 준다.
극중 갑작스런 기온 강하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에서 유일한 생존처가 되는 열차 안 이야기를 다룬 영화의 설정을 따른 이벤트다.

앞서 봉 감독은 영화에 대해 인류가 새로 빙하기를 맞은 후 노아의 방주처럼 남은 생존자들이 칸에 따라 계급이 나뉜 기차에 몸을 싣는다. 기차 안의 포로수용소 같은 맨 뒤쪽 칸의 지도자가 폭동을 일으켜서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적과 맞닥뜨리면서 돌파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한 바 있다.
‘설국열차는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등의 출연 소식만으로 영화팬들을 달아오르게 했다.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제작됐다.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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