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연결] "누구를 위한 파업인가?"…'툭'하면 멈추는 대중교통
입력 2012-12-28 12:04  | 수정 2012-12-28 13:22
【 앵커멘트 】
올해는 유난히 대중교통 파업이 잦았습니다.
연말 파업을 예고했던 버스업계는 파업을 철회했지만, 툭하면 터지는 대중교통 파업소식에 시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LTE 영상통화 연결해서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교통의 요지인 서울역엔 이 시각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참 많은데요.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대중교통 파업소식이 잦아 불편함이 컸습니다.

지난 4월 서울시 버스 파업에 이어 5월에는 전국적인 대규모 택시 파업.


지난달엔 정년연장을 주장하며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어제, 버스 업계는 '택시법' 상정을 놓고 대규모 파업을 결의했다가 철회하기도 했는데요.

갈등이 생길 때마다 터져 나오는 파업 소식에 시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올해 유난히 대중교통 파업이 잦았는데, 대중교통이 파업하면 실제로 많이 불편하시죠?

질문 2. 갈등이 생길 때마다 파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감사합니다.

대중교통 업계의 절박함을 이해하지만, 갈등의 해결책으로 '시민의 발'을 인질 삼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큰데요.

정부 역시,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