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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소방관 꿈나무들에 좋은 일
입력 2012-12-28 10:31 

소방관의 희생정신을 담으려한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측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CJ오쇼핑과 함께 진행한 ‘도네이션 타워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소방관이 꿈인 아이들 40여명에게 소방체험을 시켜줬다.
지난 26일 아이들은 광진소방서 수난구조대에 방문해 소개영상을 관람한 뒤 실제로 배에 탑승, 수난구조 훈련을 받았다.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체험, 소화기 발사체험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는 소방관의 광범위한 업무 활동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속 30㎞의 강풍을 맞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소방호스를 잡아본 어린이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또한 송파소방서에 방문해 직업 설명과 구조차, 물탱크차, 사다리차 등 다양한 종류의 소방차를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타워를 관람하며 소방 체험을 마무리 했다.
한편 ‘타워는 108층짜리 초고층 빌딩 ‘타워 스카이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았다. 82만여명(28일 영진위 기준 기록)이 관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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