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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트니 휴스턴, 마약상에게 빚져…'타살설'
입력 2012-12-28 10:04  | 수정 2012-12-28 10:08

故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과 관련해 타살설이 제기됐습니다.

27일(현지시각) 영국의 다수 매체들은 경찰 출신 사립 탐정인 폴 휴블이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후 자체적인 조사 결과 그녀의 죽음은 사고사가 아닌 명백한 타살이라고 주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휴블은 마약상에게 150만 달러의 빚을 진 휴스턴이 협박과 폭력에 시달렸다”며 사고 전날 휴스턴은 마약상으로부터 코카인을 구입했으며, 이후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2명이 객실로 들어가 그녀를 살해했다. 고인의 사체에서는 몸싸움을 벌인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2명이 객실을 오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FBI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월 비벌리힐즈의 한 호텔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당시 LA검시관은 사체에서 코카인과 신경안정제가 발견됐으며, 심장마비로 인해 욕조에 넘어진 뒤 익사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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