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요타, 급발진 문제로 1조 2천억 원 보상 합의
입력 2012-12-28 07:29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급발진 우려 때문에 차량이 리콜된 수백만 명이 낸 집단소송을 끝내려고 11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2천억 원을 지급하기로 원고 측과 합의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양측의 합의를 승인하면 도요타는 매트 결함 등 급발진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문제 때문에 리콜한 차량의 전·현 소유자에게 현금으로 보상하고 270만대에 특별 안전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는 미국에서 자동차 결함과 관련해 지금까지 최대 액수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