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수위 나머지 인선은?…"효율성 강조"
입력 2012-12-27 20:04  | 수정 2012-12-27 21:17
【 앵커멘트 】
오늘(27일) 인수위원장이 발표됐지만 정작 인수위원과 실무진 구성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이번 인수위는 효율적인 업무 인수인계에 무게가 실린 작지만, 생산적인 조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대 속에 발표된 인수위 인선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2개의 특별위원회에 그쳤습니다.

여전히 인수위 조직 전반은 안갯속.

김용준 인수위원장도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준 / 인수위원회 위원장
- "(인수)위원회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한 인물, 필요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할 것입니다."

다만, 새누리당이 재집권한 만큼 인수위 구성은 지난 17대 때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시 인수위는 인수위원장 산하에 기획과 경제 분과 등 7개 분과와 1개의 특위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인수위는 이런 골격 속에 변화보다는 효율적인 인수인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인수위 대변인
- "규모는 작지만, 생산적인 인수위원회를 구성할 것입니다.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삶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우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인수위 규모는 약 1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고,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합쳐도 2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앞으로 추가 인사는 한 차례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늦어도 오는 30일까지는 인사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민병조·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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