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재개발지구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수사

오늘(27일) 오전 10시쯤 안양시 안양7동 재개발지구 내 아파트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백골 상태로 안방에서 발견됐고 유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저분한 집 상태와 겨울옷을 입은 시신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방치된 빈집에서 지난겨울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이웃주민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