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칼보다 날카로운 참치캔 뚜껑…"손가락 잘릴라"
입력 2012-12-27 12:04 
원터치캔의 날카로운 절단면에 베어 근육이나 신경이 손상되고, 심지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 간 접수된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729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치캔이 80%로 가장 많았고, 음료수캔과 과일 통조림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부분 개봉하는 과정에서 손가락과 손목 부위를 다쳤습니다.
소비자원은 보다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포장 방식을 바꾸는 등 개선방안을 관련 업계에 권고할 방침입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