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부터 추위 주춤…내일 전국 눈·비
입력 2012-12-27 09:47 
<특보>오늘 아침도 영하 10도 안팎의 낮은 기온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전국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낮부터는 이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10도 가까이 올라서 영하 1도의 낮기온 보이겠고요.
주말까지는 평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2>한편, 오늘 늦은 밤에는 제주에 약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적겠는데요. 문제는 내일입니다.


<눈비>내일은 전국에 많은 양의 눈·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부지방 1에서 10cm, 남부 내륙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충청과 경북 북부, 강원 산간에도 2에서 7cm, 그 밖의 지방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에는 20에서 최고 60mm의 비가 예보돼 있고요.
충청 이남지방으로도 최고 20mm의 비가 눈과 섞여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서울이 영하 10.1도, 전주 영하 9.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최고>낮기온은 쑥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도, 대구 4도, 부산 8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일요일까지 전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만큼 월동 장비 미리 점검을 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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