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주부, 인터넷으로 마약 사려다 적발
입력 2012-12-27 06:02 
30대 주부가 해외 마약상에게 직접 마약을 사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외 사이트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혐의로 주부 37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자신의 직장에서 인터넷에서 '살 빼는 약'을 검색해 알게 된 중국 마약상 번호로 전화를 걸어 필로폰을 주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마약상은 여성용 가방 손잡이 속에 필로폰 33회 투약 분량인 1.5g을 숨겨 박 씨에게 국제 택배를 보냈으나 김포 공항 세관 검색대에서 적발됐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