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단기채무 사상 최대
입력 2006-09-22 14:17  | 수정 2006-09-22 18:23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단기 채무가 200억 달러 이상 급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올들어 대외채무가 2천억 달러가 넘어서는 등 대외채무 관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지난 2분기 단기 외채는 946억 달러, 석달새 201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지난 94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에 늘어난 단기외채만 288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증가 규모 85억달러에 3배에 달했습니다.

단기외채가 급증한 것은 환율 불안이 원인입니다.


재경부는 조선업체를 비롯한 기업들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예상하고 환 위험 헤지에 나선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2,293억 달러, 지난 1분기보다 261억달러 13% 증가했습니다.

대외채무는 지난 2001년 1,287억 달러까지 떨어진 이후 해마다 10% 안팎으로 늘어나기 했지만, 1분기 만에 10% 이상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장기외채는 60억 달러 증가한 1,24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올들어 대외채무가 2천억 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단기 외채도 천억 달러를 눈앞에 두면서 정부의 외채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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