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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국갤럽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배우
입력 2012-12-26 17:52 

배우 이병헌이 2012년을 빛낸 최고의 영화배우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이병헌이 37.6%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병헌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군과 광해군의 대역을 맡는 만담꾼 ‘하선 역의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영화는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영화 역대 흥행 3위에 올랐고, 이병헌은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올 해 최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위는 ‘늑대소년의 송중기가 차지했다. 송중기는 15.0%의 지지를 얻으며 충무로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등장했다. 송중기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도둑들의 김혜수가 7.6%의 지지를 얻으며 이병헌, 송중기의 뒤를 이었으며 ‘위험한 관계의 장동건이 7.4%의 지지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열연한 배우 하정우가 올랐다. 하정우는 6.4%의 지지를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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