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바비킴 & 김태우 투맨쇼'에서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오늘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태우는 아내를 객석에 초대 "결혼한 지 1년이나 됐는데 청혼을 제대로 못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아내를 무대에까지 불러 2AM의 '이 노래'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한 살 연하 김애리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4월 첫 딸을 얻었고 정확히 1년 만에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한 것.
한편 김태우는 바비킴과 함께 12월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D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바비킴&김태우 TWO MAN SHOW(투맨쇼)를 열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2012 더 보컬리스트는 소울 감성의 대부 바비킴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김태우가 함께 완성한 무대로 서울공연을 마치고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