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24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중국 하북 청하현 중앙병원 허사파 행정부원장 외 4명의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 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의료기술 달성 및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또 건양대병원은 중국에서 치료하기 힘든 환자를 이송하거나 중국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의료기술 및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청하현 병원 허사파 행정부원장은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비가 저렴한데 반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건양대병원은 한국의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관광 상품과도 연계되어있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병원은 최근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현지 병원들과 MOU를 체결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