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기불황 속 체크카드 1억 장 돌파
입력 2012-12-26 07:49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가 최근 경기불황 속에 큰 인기를 끌면서 처음으로 1억 장을 넘어섰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8천975만 장에 그쳤던 체크카드는 1년 만에 천45만 장이 추가로 발급돼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억 20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는 1억 2천만 장으로 추정돼, 내년 상반기에는 체크카드 발매 수가 신용카드를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체크카드의 급성장은 금융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과 은행계 카드사의 체크카드 발급 경쟁, 신용카드보다 5% 높은 30%의 연말정산 소득 공제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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