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총장과 국가정보원장, 감사원장, 국세청장, 경찰청장을 '5대 권력 기관장'이라고 부릅니다.
권력이 그만큼 집중돼 있다는 것인데, 권력기관장 인선이 차기 정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인선이 이뤄질지 이성식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 기자 】
5대 권력기관장은 감사원장과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경찰청장입니다.
이들은 '빅5'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어 새 정부의 성패와도 직결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빅5 인사에서 중요한 변수는 법적인 임기 보장 여부입니다.
임기제가 아닌 국가정보원장과 국세청장은 교체가 확실시 됩니다.
반면 임기를 보장받는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경찰청장은 상황이 제각각입니다.
검찰총장은 한상대 전 총장의 사퇴로 직무대행 체제이기 때문에 박 당선인이 취임하며 임명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지난 2일)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로 임명하고 국회 청문회를 통과 못한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지난 5월 취임해 임기가 2014년 5월까지로 1년 넘게 남아 있어 유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감사원장은 양건 원장의 임기가 2년 넘게 남아있지만, 본인이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법에서 임기를 보장하는 직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박 당선인의 상당한 고민일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전부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편집 : 양재석
검찰총장과 국가정보원장, 감사원장, 국세청장, 경찰청장을 '5대 권력 기관장'이라고 부릅니다.
권력이 그만큼 집중돼 있다는 것인데, 권력기관장 인선이 차기 정부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인선이 이뤄질지 이성식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 기자 】
5대 권력기관장은 감사원장과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경찰청장입니다.
이들은 '빅5'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어 새 정부의 성패와도 직결됩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빅5 인사에서 중요한 변수는 법적인 임기 보장 여부입니다.
임기제가 아닌 국가정보원장과 국세청장은 교체가 확실시 됩니다.
반면 임기를 보장받는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경찰청장은 상황이 제각각입니다.
검찰총장은 한상대 전 총장의 사퇴로 직무대행 체제이기 때문에 박 당선인이 취임하며 임명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지난 2일)
-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물로 임명하고 국회 청문회를 통과 못한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습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지난 5월 취임해 임기가 2014년 5월까지로 1년 넘게 남아 있어 유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감사원장은 양건 원장의 임기가 2년 넘게 남아있지만, 본인이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법에서 임기를 보장하는 직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박 당선인의 상당한 고민일 것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전부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