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6시 날씨>맑게 갠 성탄절 오후…추위 더 매서워져
입력 2012-12-25 16:57  | 수정 2012-12-25 17:22


<앵커멘트> 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신가요?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강추위도 잊은 성탄절 모습을 장유민 캐스터가 서울 광장에서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네, 저는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있습니다.
아무리 강추위가 심술을 부려도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이곳 서울 광장은 성탄절을 만끽하려는 연인들과 가족들로 활기가 넘치고 있는데요, 서울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가 그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1>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죠?
이제 하늘은 맑게 갰지만 빙판길이 남아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옷차림도 단단히 중무장 하셔야겠습니다. 성탄절 밤, 칼 바람이 더욱 매서워질것으로 보입니다.

<2> 추위는 내일 고비입니다.

서울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어제 아침보다도 더 춥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밤새 수도관이나 보일러 동파 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 성탄 한파는 모레 아침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강추위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또 추위가 누그러지자마자 금요일 전국에서 눈,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도 대부분 지방, 눈,비가 오겠습니다.

<캐스터>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다시 한번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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