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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러브신 교육 받은 적 있어"…충격
입력 2012-12-25 11:50  | 수정 2012-12-25 11:52

원로배우 고은아가 러브신을 교육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고은아는 25일 한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작가한테 러브신 교육을 받은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1965년 영화 '갯마을' 촬영을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고은아는 이 영화로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고은아는 "어촌 총각이 과부를 쫓아다니는 내용인 만큼 러브신이 있었다. 당시 '눈을 똑바로 뜨지마라' '눈을 지그시 감아라'라는 연기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수용 감독이 작가에게 러브신에 대해 설명하면, 작가는 나와 한방에 자면서 날 교육시켰다"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한편 고은아는 최근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엔 영화인 자리를 떠나 나눔을 위한 사업가로 활동 중입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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