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수미 “어머니 치매 증상 앓고 있다” 고백
입력 2012-12-25 09:37 

소프라노 조수미가 어머니의 치매 투병 사실을 밝혔다.
24일 오후 7시에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수미는 어머니가 지금 초기 치매 증상을 앓고 계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존재는 기억하는데 그날 아침에 한 안부전화 내용은 기억 못 하신다”고 모친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조수미는 하루는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장을 봐 오셨는데 냉장고에 재료가 없었다. 나중에 혹시나 해서 옷장을 열었더니 그 안에 음식 재료가 있었다. 그때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의 사랑이 자신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키운 것 같다며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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