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에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수미는 어머니가 지금 초기 치매 증상을 앓고 계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존재는 기억하는데 그날 아침에 한 안부전화 내용은 기억 못 하신다”고 모친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조수미는 하루는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장을 봐 오셨는데 냉장고에 재료가 없었다. 나중에 혹시나 해서 옷장을 열었더니 그 안에 음식 재료가 있었다. 그때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머니의 사랑이 자신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키운 것 같다며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